[뉴욕증시]다우 최고 행진 지속...21.32P↑

입력 2013-11-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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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등 유통기업 실적 주목...중국 제조업지표 호재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유통업체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주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32포인트(0.14%) 상승한 1만5783.10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6포인트(0.01%) 오른 3919.7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8포인트(0.07%) 상승한 1771.89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정부기관들이 휴업하면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유통기업의 실적 결과에 쏠렸다. 특히 유통주들의 실적은 미국 경제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재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앨리슨 포터 이그니스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그간 소비지출이 다소 억제됐던 가운데 월마트나 홈디포 같은 대형 유통업체 실적을 바탕으로 소비지출이 증가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와 대형마트 월마트는 각각 13일과 14일 실적을 발표한다.

현재까지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447곳의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75%가 전문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필 올란도 페더레이트인베스터스 수석 주식전략가는 “투자자들이 3분기 어닝시즌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시장은 다소 비관적인 전망에 치우쳐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호재였다. 지난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산업 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특징종목으로 아마존은 미국 우편서비스 USPS와 손잡고 일요일에도 프라임 고객들에게 배송 서비스를 하기로 하면서 0.9% 올랐다. 베스트바이는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4% 가까이 상승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월마트와 메이시스는 각각 1.4%, 2.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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