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회장 12일 사퇴… 후임·추후일정 논의

입력 2013-11-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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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중 사의를 표명한 이석채 KT회장이 12일 사표를 제출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12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회장의 사의 표명 이후 일정과 차기 사장 선임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 회장이 사표를 제출하면 이사회는 차기 CEO 선임 일정과 방식을 결정하고 새 CEO 선임 이전 과도기적 경영체제를 어떤 식으로 가져갈지 논의한다.

KT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는 전임 회장의 퇴임일 후 2주 이내에 사외이사 7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으로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인 김응한 변호사를 비롯해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 이춘호 EBS 이사장,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 이사 중 누가 CEO추천위에 포함될지는 명확치 않다. 사내이사는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과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 등 2명이다.

CEO추천위원회가 재적위원 과반수(위원장 제외) 찬성으로 후보를 결정하면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임 여부가 확정된다.

새 CEO가 선임되기 전에는 표현명 사장 혹은 김일영 사장 중 1명이 직무대행을 맡을 가능성이 높지만 비상경영위원회가 꾸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8년 말~2009년 초 전임 남중수 사장 퇴임 후 이석채 회장 취임 전에도 비상경영위원회가 운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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