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은 오는 2014학년도 1학기부터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공은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라는 두 가지 주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융합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커리큘럼에는 이미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저널리즘, 방송, 광고홍보 등의 과목 중에서 연관성이 높은 과목들을 엄선하고 동시에 경영마케팅, 재무회계, 계약 및 저작권법 등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할 다양한 과목들이 포함된다.
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장은 “그 어떤 분야보다도 창조성이 요구되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 및 예비자들에게 융합적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두 비즈니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질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 언론대학원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공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진학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