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다우, 167.80P ↑…미국 경제지표 개선

입력 2013-11-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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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를 상쇄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7.80포인트(1.08%) 오른 1만5761.78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1.90포인트(1.60%) 뛴 3919.23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3.46포인트(1.34%) 상승한 1770.6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올들어 24% 올랐다. 이로써 10년 만에 연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10월에 20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의 16만3000명에서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12만명이었다.

10월 실업률은 7.3%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관련 지표 역시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9월 소비지출은 전월보다 0.2%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같은 기간 개인 소득은 0.5% 늘어 시장의 전망치 0.2%를 웃돌았다.

에릭 데이비슨 웰스파고프라이빗뱅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가 바라던 좋은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로 예상치(2.0%)를 웃돈데다 10월 신규 고용자수가 예상을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조기에 출구전략을 실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한 프라이스라인닷컴이 4.9% 뛰었다. 갭은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한 후 9.8% 급등했다. 그루폰은 6.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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