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 가채점 결과…난이도 평가 엇갈리는 이유는?

입력 2013-11-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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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난이도

(사진=뉴시스)

수능 등급컷이 공개됐다.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다음날인 8일 각 입시업체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등급 커트라인을 내놓았다. 동시에 이번 수능의 난이도 평가가 이어졌지만 결과는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난이도라는 것 자체가 기준이 모호해 평가 결과가 항상 같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메가스터디는 자체 채점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 4만 40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원점수 기준수능 영역별 예상 등급컷을 발표했다.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AㆍB형 모두 95점, 수학 AㆍB형 92점, 영어 A형 95점 B형 92점으로 예상했다.

국어 AㆍB형과 영어 B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컷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국어의 경우 지난해 1등급컷이 98점이었다.

우수 수험생이 많이 응시한 영어 B형은 체감 난이도가 높아 등급컷이 소폭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난이도 차가 컸다. 사탐은 7개 과목 모두 쉽게 출제돼 한국사, 세계사, 경제 등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3점짜리 한 문항만 틀려도 3등급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과학탐구는 물리1, 생명과학2, 지구과학2가 지난해 보다 쉽게 출제됐지만 화학 1ㆍ2와 지구과학1 과목은 어려웠다. 때문에 1등급컷이 내려갈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난이도 평가에 대해 서로 다른 기준이 대입되고 눈높이와 기준점이 달라 어렵다 쉽다를 판가름하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수능 등급컷 발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능 등급컷, 난 쉬웠는데 친구는 어려웠다고 해 헷갈렸다" "수능 등급컷, 난이도는 수험생 개별적인 성향과 실력에 따라 달라질 것" "수능 등급컷, 성적표 발표날까지 마음을 못 놓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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