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기업 외화차입 억제.…해외채권 발행 급제동

입력 2013-11-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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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봇물을 이뤘던 국내 기관과 기업들의 해외채권 공모 발행에 제동이 걸렸다. 환율을 관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공기업의 외화차입을 억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재부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일부 공기업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의 해외차입에 대한 사전신고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시중의 풍부한 외화유동성이 원화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재부가 외화차입 억제 방침을 밝히기 전 신고한 공기업들의 해외채권 발행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한국철도공사는 3억1500만프랑 규모 스위스프랑화채권을 발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달러화채권 발행을 앞두고 해외 현지에서 투자설명회(NDR)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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