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 "국정원 수사 축소·은폐의혹 유감"

입력 2013-11-07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이성한 경찰청장이 경찰의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청장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는 민주당 간사 정청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청장은 또 "그 말을 공식 입장으로 간주해도 되나"라는 정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경찰청장이 국정원 사건 수사 축소·은폐 의혹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청장은 이전까지는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반면 최현락 경찰청 수사국장(전 서울청 수사부장)은 김용판 전 서울청장이 수사 서류를 유출한 의혹에 대해 "김 전 청장이 퇴임 직전 안동현 서울청 수사2계장에게 (해당 서류를) 달라고 해서 안 계장이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99,000
    • +1.85%
    • 이더리움
    • 4,333,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0.64%
    • 리플
    • 616
    • +0.49%
    • 솔라나
    • 200,500
    • +1.21%
    • 에이다
    • 531
    • +1.34%
    • 이오스
    • 736
    • +1.24%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1.84%
    • 체인링크
    • 18,110
    • -2.84%
    • 샌드박스
    • 418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