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아파트 리모델링 짝퉁 수혜주 주의보

입력 2013-1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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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1-0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여야가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정기 국회에서 통과시킬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도 없는 상장사가 수혜주라는 루머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개정안은 오는 12일에 심의 및 처리될 예정이며 법안 통과와 함께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을 거치면 내년 3월부터 리모델링 수칙 증축이 가능해진다.

이번 주택법 개정안은 아파트 꼭대기에 최대 3개층(14층 이하 아파트는 2개층)을 올릴 수 있고, 가구수도 15%까지 늘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면적도 85㎡(전용면적 기준) 이하는 최대 40%, 85㎡ 초과는 최대 30%까지 확대할 수 있다.

노후가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 아파트 중 리모델링 사업대상은 498만 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44%에 해당된다. 게다가 이는 매년 15~20만 가구씩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수직증축 리모델링과 관련이 없는 곳들이 수혜주로 퍼지면서 증시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루머의 수혜주로는 시공테크와 국보디자인이다. 문제는 정작 당사자들은 왜 수혜주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 시공테크 관계자는 “주거 리모델링을 시공한 경험이 단 한 번도 없고 관련성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국보디자인 역시 마찬가지다. 국보디자인 관계자는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이번 수직증축 리모델링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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