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료 동영상 자문 서비스 ‘헬프아웃’ 선보여

입력 2013-11-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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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ㆍ건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채팅으로 상담

구글이 유료로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인 ‘헬프아웃(Helpouts)’을 선보였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사용자들은 일정 돈을 지불하면 칠면조 요리방법에서부터 결혼 상담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날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구글 헬프아웃은 현재 패션과 건강 컴퓨터 등에서 약 1000명의 전문가를 확보했다.

전문가와의 동영상 채팅은 주제와 가격에 따라 수분에서 몇 시간까지 달라지며 이용료도 일부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있으며 분당 1달러, 한번 이용시 50달러 등 가격정책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동영상 자문서비스는 구글의 검색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구글은 여전히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로 군림하고 있지만 최근 많은 사용자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지인들로부터 추천이나 조언을 받고 있어 구글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우디 맨버 구글 부사장은 전날 “유용한 정보 대부분은 여전히 사람의 머릿속에 있다”며 “헬프아웃은 이런 정보로 향하는 문을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의학 부문 정보 제공자에 대해서는 구글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인지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인 전문가는 물론 화장품 브랜드 세포라와 다이어트업체 웨이트와처 등도 헬프아웃 서비스에 참여해 기업 마케팅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였다.

구글은 의료 분야를 제외한 서비스에서는 전문가들이 받는 대가의 20%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을 계획이다. 아직 의료 분야 서비스는 수수료 산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용자들은 전문가 각자에 대해 평가를 남길 수 있으며 서비스에 불만을 느끼면 환불받을 수 있다고 구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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