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렌즈원료 공장서 아크릴산 누출...독성은 없어

입력 2013-11-05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크릴산 누출

충북 청원군에 있는 렌즈 원료공장에서 아크릴산이 누출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4일 오후 10시 2분께 청원군 오창읍의 한 안경렌즈원료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아크릴산과 수지를 혼합하는 믹서기가 과열되면서 아크릴산이 공장 밖으로 2시간 가까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아크릴산은 유해화학물질은 아니다. 아크릴산은 카복실산과 비닐기를 포함하는 가장 간단한 불포화 카복실산으로서 공업적으로 아세틸렌의 카르보닐화 반응에 의해 만들어진다. 잉크, 니스, 래커 등에서 점도를 높여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날 사고가 난 청원 렌즈원료 공장에서는 당시 믹서기 안에 아크릴산 100ℓ와 수지 600kg이 담겨 있었다.

렌즈원료 공장에서 발생한 아크릴산 누출과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1,000
    • -0.61%
    • 이더리움
    • 3,250,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32,900
    • -1.23%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1,800
    • -1.54%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36
    • -1.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4%
    • 체인링크
    • 15,100
    • +0.67%
    • 샌드박스
    • 338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