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전반적 약세…연준 출구전략 우려

입력 2013-1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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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4% 하락한 8354.14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7포인트(0.00%) 상승한 2,149.64로 각각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현재 0.21% 내린 2만3201.69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문화의 날’대체휴일을 맞아 장을 쉬고 싱가포르증시와 인도증시는 힌두교 축제인 ‘디파발리(Deepavali)’와 ‘디와리’를 각각 맞아 휴장한다.

이날 시장에서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시드니에서 “양적완화 축소는 경제지표에 달렸다”면서 “연준이 실시하고 있는 경기부양적 정책은 시장 혼란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경기를 역행하는 것은 물론 억누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정부 지출을 늘리는 것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피셔 총재는 지난주 연준이 가능하면 빨리 ‘정상’적으로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며 양적완화 축소를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날 서비스업 지표에 장 초반 상승했지만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관망세가 유입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9일 개막하는 18기 3중전회에서 전체회의서 종합적인 개혁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특징종목으로는 차이나반케가 1.6% 하락했다. 폴리부동산은 1.03%, 젬데일은 0.33% 각각 떨어졌다.

전기차업체 BYD는 1.00% 상승했고 ZTE가 3.42% 뛰었다.

홍콩증시에서는 HSBC홀딩스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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