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대표팀 명단 발표 "연속성 있게 경기 하는 것 원해"

입력 2013-11-04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브라질, 말리전에 해왔던 것을 연속성이 있도록 경기하는 것을 원한다.”

홍명보 감독은 5기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발표와 함께 홍 감독은 대표팀 선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5일(스위스 전)과 19일(러시아 전)에 펼쳐지는 두 A매치 경기를 대비해 4일 홍명보 감독은 23명의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팀워크의 지속성을 원칙으로 새로 발탁된 선수들은 고명진(서울), 남태희(레퀴야), 신광훈(신광훈), 김신욱(울산) 등 4명이다. 특히 김신욱은 4개월 만에 재 발탁됐다. 홍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좋은 컨디션이다. 2~3개월 만에 얼마나 발전했는지 모르겠지만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 확실하다”고 김신욱의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김신욱을 썼을 때 팀이 전체적으로 단순해진다는 과거 발언에 대해 “김신욱은 상대에 위협적인 포지션에서 쓰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아스날의 박주영은 이번에도 발탁되지 못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은 아직 100% 준비가 안 됐다. 팀에 들어와 모든 걸 발휘하기에는 준비가 덜 됐다”고 밝히며 이번 명단에서 그를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 1월 이적 시장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이며 박주영을 대표팀으로 불러들일 여지를 남겼다.

이번 평가전의 목표는 팀의 조직적인 완성이다. 브라질과 말리 전 이후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 감독은 “(선수들이) 우리의 방향을 다 알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호흡 맞추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원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07,000
    • -0.18%
    • 이더리움
    • 3,26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16%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3,200
    • -0.62%
    • 에이다
    • 472
    • -1.67%
    • 이오스
    • 640
    • -0.16%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20
    • +0.92%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