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한류 전문 매장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혹”

입력 2013-11-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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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전경. 사진제공 롯데자산개발

롯데피트인이 한류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4일 한류 전문 매장인 ‘위드드라마(with DRAMA)’를 오픈하고 싸이, 슈퍼주니어, 카라, 빅뱅, 소녀시대, 장근석, 최지우 등 인기 한류 스타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피트인은 스타들의 모습이 담긴 인형·의류·핸드폰 케이스 등 잡화뿐만 아니라 화보집과 DVD·음반도 취급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롯데피트인은 매장이 위치한 6층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화장품, 건강 식품, 관광 기념품으로 한류 공간을 조성했다. 회사 측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슈퍼쥬니어 포토북, 인피니트 뮤직비디오·메이킹필름 DVD 등 인기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피트인은 이와 함께 전통 기념품과 간식 쿠폰을 증정하거나 크루즈 관광객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또 개관을 앞둔 홀로그램 전용관에서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한류스타의 공연을 현장에서 보는 듯한 영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 임형욱 영업전략팀장은 “오픈 5개월 만에 매출 30% 이상이 외국인일 정도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쇼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류 전문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대표적인 쇼핑 관광 명소로 명성을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는 물론 신진 디자이너, 스트릿 패션 등 K-패션을 모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의 세금 환급 건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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