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추남선발대회 우승남 "못 생겨서 행복해요"

입력 2013-11-03 2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짐바브웨 '추남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자로 뽑힌 남성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못생긴 외모 덕분에 상금과 자녀의 학비까지 지원받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달 29일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3회 '추남 선발대회' 결선에서 윌리엄 마스비누(39)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다.

마스비누는 상금 100달러와 고급 호텔 1박 숙박권을 받았고, 향후 추가적으로 자녀 한 명의 1년 간 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마스비루는 수상 소감에서 "작년 대회에서도 우승했지만 나는 여전히 가난하다"면서 "3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로 못생긴 외모 때문에 아무도 나를 돌봐주려 하지 않았고, 학교에 보내주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못생긴 얼굴 때문에 직장 구하기가 어려웠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나를 받아준 유일한 여자였던 현재 아내 앨리스 찹한가를 만났다"면서 "그러나 그녀는 나와 결혼하는데 아무 경쟁자가 없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26,000
    • +2.72%
    • 이더리움
    • 3,158,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51,500
    • +1.99%
    • 리플
    • 768
    • +7.11%
    • 솔라나
    • 181,800
    • +3.24%
    • 에이다
    • 482
    • +6.64%
    • 이오스
    • 669
    • +3.08%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1.43%
    • 체인링크
    • 14,360
    • +3.46%
    • 샌드박스
    • 347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