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태블릿PC 진화에 따른 시장 확대로 태블릿PC 수혜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애플이 출시한 아이패드 신제품인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폰5S 대비 1mm 얇고 기존 아이패드4대비 두께를 20% 줄인 7.5mm 수준”이라며 “이처럼 태블릿PC 진화는 향후 시장확대로 이어져 2014년 글로벌 태블릿PC 패널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52% 증가한 4.2억대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코팅과 식각기술은 얇고 가볍고 투명한 태블릿PC 구현에 큰 기여를 했으며 고해상도의 밝은 태블릿PC는 패널업체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성장이 밝다는 것. 김 연구원은 “태블릿PC 관련한 특화기술은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성장과 더불어 수혜 폭도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따라서 LG디스플레이, 솔브레인, 아바텍, 유아이디, 지디 등 태블릿PC 특화기술 관련업체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