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1.9% ↓…연준 연내 출구전략 우려ㆍ달러 강세 영향

입력 2013-11-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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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시장의 예상보다 조기에 출구전략을 실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60달러(1.9%) 내린 온스당 1,323.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준은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경기 진단을 내놨다.

씨티그룹과 바클레이스 등 금융권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12월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연준이 출구전략을 내년 3월까지 연기할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인 것도 금값 하락을 이끌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이날 상승했다.

데이비드 리 헤라우스프레셔스메탈매니니먼트 부대표는 “출구전략이 언젠가 실시될 것이며 예상보다 일찍 시행될 것”이라면서 “달러 강세가 금값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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