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홍 석유화학협회장 “올해 유화산업 317억 흑자 기대”

입력 2013-10-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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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홍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이 “도전적인 외부 환경 변화에도 올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314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 회장은 3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화학산업은 우리 경제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발전을 이끌었다”며 “여전히 기간산업이며 생산규모 등에서도 국내 제조업 중 1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석유화학 수출은 299억달러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317억달러가 기대된다”며 “이 같이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성장을 주도했고 특히 올해 새 정부 출범으로 화학산업 지원과 업계 관심도 증가해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 회장은 또 “화학 분야 R&D 규모도 오는 2014년까지 317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화학기술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철강업계와 부산물 협력 등 각 업계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발 셰일가스 바람과 중동 생산확대 등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큰 도전에 직면한 상태인만큼 정부와 힘을 합해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방 회장은 “미국 세일가스, 중동과 중국의 생산확대, 환경 문제 등 극복해야 하는 문제들이 적지 않다”며 “이런 어려움도 업계와 정부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화학산업 발전 및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화학산업 유공자 28명에 대한 포상과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 시상식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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