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군복무 추억 ‘강원도 최전방 부대’ 위문 방문

입력 2013-10-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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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사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한진그룹 회장)이 방산업체 임원들과 전방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했다.

조 회장은 31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육군 제 7사단 사령부를 찾아 제설기 7대와 위문금을 전달하고 최전방 고산 지대에서 국토 수호에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육군 제 7사단 방문 행사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류우식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황영수 LIG넥스원 전무, 류수희 한화 전무 등 진흥회 및 소속사 임원 15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군 복무 시절 겨울이면 제설 작업 때문에 고생을 했던 기억이 생생해 이번에 제설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위문품 전달 후 전방 대대로 이동해 최전선에서 국토 수호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육군 제 7사단은 조 회장이 군 복무를 했던 곳으로 인연이 깊다. 조 회장은 1970년대 초 미국 유학 중 군 입대를 위해 귀국, 제 7사단 비무장지대 수색 중대에 배속돼 사병으로 군 복무를 하다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이후 다시 강원도 비무장지대로 복귀해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또 조 회장의 7사단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방문인 2011년 9월에는 군 복무시절 근무했던 장소인 최전방 경계 초소(GP)를 방문한 바 있다.

조 회장은 2004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지금까지 4대 째 회장직을 연임하면서 국가 방위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현재 대한항공을 비롯 한화, 풍산,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정회원사 93개사, 준회원사 369개사 등 462개 업체가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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