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울산공장, 안전사고 예방관리 새 시스템 도입

입력 2013-10-31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업체들과 ‘세이프티 세븐 룰’ 지침 발표… 감독도 강화

SK케미칼이 새로운 안전사고 예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SK케미칼 울산공장은 31일 안전 환경관리 규칙인 ‘세이프티 세븐 룰(Safety 7 Roles)’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안전보호구 착용 △지정된 장소 외 금연 △작업허가 조건 준수 △전기·동력 차단 △밀폐공간 산소 측정 △방호장치 해제 금지 △사고 즉시 보고 등 공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 사고 요소 근절을 위한 7대 실천 지침이 발표됐다.

SK케미칼은 지침 발표와 함께 이에 대한 감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현장 순찰, 점검 등 안전 관리 전담부서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세이프티 세븐’ 위반자에 대해선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전지침을 어길 시엔 위반 내용이 인사 평가에 반영되며 2회 이상 적발 시엔 징계가 이뤄진다. 또 SK케미칼은 안전 환경 사고 발생 시엔 사고 원인 제공자와 함께 사고 은폐자에게도 엄격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울산공장 내 협력업체들도 ‘세이프티 세븐’을 준수하고 SK케미칼과 동일한 수준의 처벌 규정을 적용키로 했다.

SK케미칼 이응윤 울산공장장은 “사소하고 경미한 요소도 대형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와 같은 제도를 도입했다"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의 사전 차단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과 협력사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1,000
    • -0.17%
    • 이더리움
    • 3,271,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500
    • -0.72%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6
    • -0.78%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48%
    • 체인링크
    • 15,250
    • +0%
    • 샌드박스
    • 34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