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교육 국제 네트워크(OECD/INFE)가 내년 2월 글로벌 심포지움을 서울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위·금감원·INFE는 내년 2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장기저축 및 투자를 주제로 글로벌 심포지움을 공동개최한다. OECD/INFE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금융교육 관련 국제기구로 100여개 국가, 32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번 심포지움 개최를 통해 국내 금융교육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보호 이슈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향후 금융연구기관, 금융교육기관, 금융협회 등의 금융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 동 심포지엄의 논의 경과와 국제적인 흐름을 반영해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한 금융교육을 심화·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