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해요 ‘선진국펀드’] KB미국소형성장주펀드, 올들어 수익률 32% 껑충

입력 2013-10-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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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미국의 강소기업에 투자하는 ‘KB미국소형성장주펀드’를 추천했다.

지난 2011년 11월 출시한 KB미국소형성장주펀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제2의 구글, 페이스북 등을 노리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고 있다.

KB미국소형성장주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미국 소형주 시장은 1400억 달러 규모로 코스닥 시가총액의 15배 수준이며 2000여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국내 중소형주 시장에 비해 거래량이 풍부해 유동성 리스크가 낮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경제부문에서 점진적인 회복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정보기술, 의료, 산업재, 내구소비재 업종에서 유망기업들이 성장할 기회가 많다.

실제로 이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아카디아 파머수디컬, 덱스콤, 레드로빈 고메이버거 등은 연초 이후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파킨스병 등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한 아카디아 파머수디컬(Acadia Parmacueticals Inc.)은 275% 올랐으며, 당뇨병 환자 전용 당수치기기 개발회사인 덱스콤(Dexcom Inc.)은 121% 상승했다.

또 미국 내 넘버 원(No.1)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 레드로빈 고메이버거(Red Robin Gourmet Burgers)는 107% 상승하는 등 성장성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KB미국소형성장주펀드는 지난 23일(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연초 이후 31.82%의 상승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96% 올랐다.

김대영 KB자산운용 해외운용본부 팀장은 “펀드 설정 이후 21개의 투자 기업들이 피인수 발표되면서 인수합병에 따른 프리미엄이 펀드수익률에 크게 기여하며 50.11%의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성장주 시장은 향후에도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해외증시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미국소형성장주펀드는 미국 중소형주 전문운용사인 펠리세이드(Palisade)가 운용을 맡고 있으며, 총 운용규모는 42억 달러 수준이다. 펠리세이드운용은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와 머서로부터 각각 별 네개(☆☆☆☆)와 A등급을 부여받았으며, 미국 내 연기금의 소형주 투자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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