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장례문화… 국민 10명 중 7명이 화장 선호

입력 2013-10-28 10:59 수정 2013-10-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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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장률 74.0%, 매년평균 3% 증가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이 장례방식으로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12년도 전국 화장률이 74.0%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년 전인 1992년도 화장률 18.4%에 비해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2011년 화장률 71.1%에 비해 2.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77.2%, 여성 70.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7.1%포인트 높게 나타났고 처음으로 남녀 모두 화장률이 70%를 넘어섰다.

연령별 화장률은 10대의 99.8%가 화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연령대가 낮을수록 화장을 하는 비율이 높았다.

시·도별로는 부산의 화장률이 전년도에 이어 87.8%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 85.8%, 울산 81.8%, 서울 8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 55.9%, 제주 57.4%, 전남 57.4%, 충북 59.0% 등의 순이었다.

전국 230개 시·군·구 중 화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남 사천시 92.6%, 경남 통영시 91.9%, 경북 울릉군 9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장률이 80% 이상인 시·군·구는 67개 지역으로 전체 지자체 중 2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인구 고령화, 가족구조 변화 관리 용이, 매장 공간 부족 등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화장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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