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 “나는 무죄다” 강하게 항의

입력 2013-10-27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법치의 퇴보”…원심 판결 유지 반발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가 원심 판결을 유지한다는 최종 판결에 강하게 반발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방청객들의 말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시라이는 항소심(최종심)재판에서 무기징역의 원심 판결을 유지한다는 재판 결과가 나오자 “중국 법치의 퇴보”라며 격한 발언들을 쏟아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부당한 재판이다”“모든게 다 거짓이다”“호랑이 길들이기를 하는 것이냐”등의 발언을 하면서 재판부의 판결 내용을 반박하고 그 과정에서 법정 보안요원들의 제지도 받았다고 방청객들은 설명했다.

한편 보시라이의 변호인은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미국 총영사관 도주 사건으로 징역 15년형을 받은데 비해 보시라이가 무기징역을 처벌 받은 것은 너무나도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68,000
    • -4.16%
    • 이더리움
    • 4,229,000
    • -7.54%
    • 비트코인 캐시
    • 441,200
    • -13.74%
    • 리플
    • 569
    • -12.46%
    • 솔라나
    • 177,600
    • -7.88%
    • 에이다
    • 472
    • -16.16%
    • 이오스
    • 656
    • -15.46%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70
    • -17.78%
    • 체인링크
    • 16,540
    • -11.88%
    • 샌드박스
    • 363
    • -1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