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임성한 극본, 김정호·장준호 연출) 110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가 임신 3주 만에 유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로라의 유산 소식을 접한 황시몽(김보연)은 충격을 받고 그 길로 로라를 찾아 갔다.
시몽은 "몸 관리 잘하면 금방 아이 들어선다고 해.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줄게"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시몽은 집으로 돌아온 후 막냇동생 황자몽(김혜은)을 불러 로라의 유산을 알렸다.
그런데 시몽은 병원에서와 달리 "등신 같은 게 아이 하나 못 품고 흘려?"라며 "그런 등신이 어디 있어? 아이 가진 것도 모르고. 옛날에는 제사 12번씩 지내면서 아이만 잘나. 한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몽은 "똑똑한 척은 다 하더니 아이 들어선 거 몰랐다고? 퍼붓고 싶었는데 간신이 참았어. 게다가 아들이란다"라며 분노를 억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