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두 배로 확장

입력 2013-10-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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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오른쪽부터) 안호근 농림축산 검역검사 본부장, 이성형 인천국제공항 경찰대장, 서윤원 인천공항 세관장, 최홍렬 인천국제공항 부사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최문식 인천공항출입국 관리사무소장, 허영주 국립인천공항 검역소장, 신동휘 국군 기무사 분실장이 확장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2배 확장하는 작업을 포함한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 인천공항 상주기관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지 확장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번 확장으로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라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 서편 4층의 기존 비즈니스 라운지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기존 라운지를 포함해 2배가 커진 총면적 3240㎡, 456석 규모로 최대 일 2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라운지 입구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제작한 한국 전통 건축물 이미지의 아트월과 비디오월도 설치했다. 또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개인별 휴게공간인 Rest Zone, 휴게의자, 샤워룸, 비즈니스 센터, 다이닝 홀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 라운지는 기존의 도서관 컨셉에 밝고 모던한 스타일, 개인만의 휴식 공간이란 이미지를 가미했으며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며 “내년 A380 등 중대형 항공기 추가 도입으로 비즈니스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라운지 확장 오픈이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나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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