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울산 안료공장 증설… 아시아 경쟁력 강화

입력 2013-10-24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료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퍼포먼스 제품 사업부문 개편

바스프(BASF)가 울산 안료공장을 증설하는 등 퍼포먼스 제품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바스프는 24일 안료사업의 장기적 전략에 따라 고객 중심의 고부가가치 어플리케이션으로 상품을 차별화하고, 글로벌 생산조직을 최적화한다고 밝혔다.

바스프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17년까지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R&D)에 2억5000만유로를 투자한다. 현재 계획된 투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산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울산에 위치한 한국바스프 안료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중국 난징에 위치한 바스프 소유의 생산지에 고성능 안료공장도 신증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4년간 전 세계 약 650여개의 일자리를 축소한다. 바스프는 안료사업의 글로벌 생산조직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페이슬리 공장을 폐쇄하고 프랑스 위나그 공장의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더불어, 네덜란드 남동부의 마스트리흐트 공장에 대해서는 전략적 옵션을 검토 하고 있다.

바스프의 안료 및 수지 사업부문 사장인 마쿠스 크라머 사장은 “이번 경쟁력 강화 조치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스프는 안료 시장을 선도하는 공급업체로 앞으로도 혁신을 위해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5: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47,000
    • -3.11%
    • 이더리움
    • 4,173,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448,100
    • -5%
    • 리플
    • 600
    • -4.15%
    • 솔라나
    • 190,100
    • -4.52%
    • 에이다
    • 499
    • -4.04%
    • 이오스
    • 702
    • -4.62%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2.52%
    • 체인링크
    • 17,980
    • -1.8%
    • 샌드박스
    • 405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