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3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3.12%(1만6000원) 오른 5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한 1조1518억원, 영업이익은 10.8% 성장한 1455억원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가 채널인 백화점 매출이 14.6%나 성장했다. 중저가 브랜드인 더페이스샵도 국내에서 16.4%, 중국 시장에서 36.9%의 고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이 좋은 탄산음료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 17.3% 늘어난 1조100억과 929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