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서범석, 이준 매니저 변신… '배우는 배우다' 내일 개봉

입력 2013-10-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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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는 배우다' 스틸. 배우 서범석은 ‘배우는 배우다’에서 배우를 띄우기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는 기회주의자 매니저 김장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김기덕필름)

뮤지컬배우 서범석이 매니저로 돌아 왔다.

서범석은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신연식 감독이 연출한 ‘배우는 배우다’에서 배우를 띄우기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는 기회주의자 매니저 김장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서범석은 오영(이준)을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고 집요하게 러브콜을 보내 톱스타 자리에 올려 놓는 캐릭터다. 그는 연기만하고 싶어 하는 오영을 엔터테인먼트계의 검은 손 스폰서 등과 만남을 주도하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범석은 스크린과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그는 “쉽지 않은 캐릭터지만 매력적인 매니저로서 자신감 넘치면서 비열하고 이익을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인간의 숨겨진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배우는 배우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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