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본사 압수수색 KT, 하루만에 반등

입력 2013-10-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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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검찰의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6분 현재 KT는 전일대비 0.28%(100원) 오른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전일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2%대 하락마감했다.

이석채 KT 회장의 1000억원대 배임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성남시 분당구 KT 본사와 서울 서초사옥, KT OIC, 이 회장 등 임직원 자택 등 1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100여명을 동원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재무·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 이 회장은 현재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는 지난 2월 KT가 수백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도 스마트애드몰, OIC랭귀지비주얼 사업 등을 무리하게 추진해 손해를 입었다며 이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달 초 참여연대와 전국언론노조는 이 회장이 2010~2012년 KT 사옥 39곳을 매각하면서 감정가의 75% 정도만 받아 회사와 투자자들에게 최대 869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재차 고발했다. 또 KT가 사옥 매각 이후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해당 사옥을 계속 사용하기로 해 손실을 입힌 혐의도 포함시켰다.

검찰은 지난 2월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해 고발인 조사와 자료 확보 등을 벌여 왔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병행하며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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