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톱10’ CEO, 증시 호황에 ‘대박’ 났다

입력 2013-10-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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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지난해 22억7800만달러 벌어

미국 증시 호황에 힘입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해 ‘대박’이 났다고 USA투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 지배구조 평가기관인 GMI의 ‘2012년 CEO 보수 조사’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비롯해 ‘톱10’ CEO들이 지난해 최소 1억 달러(약 1060억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해 22억7800만 달러를 벌어 1위에 올랐고 리처드 킨더 킨더모건 CEO는 11억1600만 달러 저커버그의 뒤를 이었다. 이로써 이들의 실제 보수액은 10억 달러를 넘었다.

멜 카마진 시리우스XM라디오 CEO는 2억5500만 달러·그레고리 마페이 리버티미디어 CEO가 2억5400만 달러를 벌며 각각 3, 4위에 올랐다.

팀 쿡 애플 CEO는 5위로 1억4300만 달러를 벌었다.

GMI는 상위 10명의 보수가 모두 1억 달러를 상회하고 10억 달러 이상 보수를 받은 CEO가 2명이 나온 것은 조사가 시행된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

상위 10명의 총 보수액은 47억 달러로 조사 대상 CEO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8.47%라고 GMI는 전했다.

미국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CEO들의 지갑은 더욱 두둑해질 것으로 USA투데이는 내다봤다.

GMI는 북미지역 2259개 기업 CEO의 최근 2년 간 급여내역을 조사했다. 급여에는 기본급을 비롯해 성과급과 스톡옵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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