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올해 영업이익 7억 유로”

입력 2013-10-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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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비용으로 영업이익 감소 전망

독일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올해 영업이익이 7억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기업 개선 비용 때문에 영업이익 일부가 줄어들어끼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실적 발표를 일주일 앞두고 루프트한자는 ‘프로젝트 코스트’ 라고 불리는 1억 유로 지출과 함께 1회 구조조정 비용으로 2억 유로가 쓰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루프트한자는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회사의 영업이익은 5억 2400만 유로였다. 이날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 회사는 “이전에 밝힌 것보다 더 정확한 업데이트”라고 전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에 대해서는 지난해 대비 큰 변동폭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루프트한자의 총 영업이익은 6억6000만유로에 도달했다.

크리스토프 프란츠 루프트한자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기업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절반 정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직원을 감원했으며 국내선 네트워크를 회사의 자회사 저가항공인 ‘저먼윙스’ 위주로 재편했다. 프란츠 CEO는 여객기를 현대식으로 개조하는 데 드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배당금 지금을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월 그는 내년 5월 회사를 떠나 글로벌 제약회사 로슈로 옮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표 이후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회사의 주가는 장 초반 5.7%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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