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마트]넷마블, ‘국민게임’ 넘어 ‘게임한류’ 선봉장으로

입력 2013-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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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전성시대다.

스마트폰 대중화가 열리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초기‘잘 만든 게임 하나’가 하루 수억원의 매출을 낸다는 전설은 지금은 일부 수정 중이다.

황금알을 낳는 시장으로 불리는 모바일게임 시장은 최근 신규 유저 유입 규모가 둔화세에 접어들면서 성장세도 한풀 꺾인 추세다.

여기에 중소형 개발사부터 대형 개발사까지 앞다퉈 모바일 게임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마케팅비, 플랫폼 입접 수수료 등으로 인해 수익률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메이저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해외시장으로 빠르게 눈을 돌리고 있다.

주요 메이저 게임사들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현지화 전략으로 무장,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업체들은 코리아 토종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시장을 어느 정도 주도해 나갈지 벌써부터 관심을 쏟고 있다.

◇넷마블, 글로벌 시장 ‘겟~셋~레디~고! 점핑!’

CJ E&M 넷마블은 연속해 모바일 게임 히트작을 출시, 넘버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앱순위 통계사이트 ‘앱애니(App Annie)’가 지난 4일 발표한 자료에서 넷마블은 국내 구글플레이 한국퍼블리셔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레이싱 액션 다함께 차차차로 구글플레이 단일플랫폼 최단 기간 1000만 돌파 △야구게임 ‘마구마구 2013’으로 스포츠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 5백만 다운로드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로 모바일 게임 최초 동시 접속자수 50만명 돌파를 기록한 바 있다.

넷마블은 이어 △‘몬스터 길들이기’로 모바일 RPG 최초 최고 매출 1위 등극 등 다양한 모바일 기록들을 만들어내며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성공 요인에 대해 △우수한 개발진을 통한 완성도 높은 게임 서비스 △안정적인 온라인 퍼블리싱 운영역량 △서버구축/QA 등 기술지원 역량 등 삼박자가 시너지를 내며 게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몬스터 길들이기의 인기를 발판으로,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국내 모바일 시장 지배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0월에도 모바일 실사 야구매니지먼트‘야구감독K’와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m’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야구감독K는 모바일 실사 야구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선수별 플레이 스타일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고 실시간 이용자 대전 구현과 다양한 보상 성장시스템까지 적용, 현실감 있게 야구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전세계 2억명이 즐기는 원조 온라인 RPG ‘스톤에이지’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스톤에이지m은 수백여종의 펫을 육성하고 부족을 건설, 석기시대 최고의 사냥꾼으로 캐릭터를 육성해가는 게임이다. PC게임의 배경과 장점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탄탄히 입지를 굳힌 넷마블은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지난 7월 말 야구게임 마구마구2013과 다함께 차차차를 대만과 중국시장에 각각 선보인 넷마블은 8월에는 라인과 손잡고 미니게임 ‘다함께 퐁퐁퐁’을 일본시장에 내놨다. ‘모두의마블’도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 일본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특히 마구마구2013의 경우 출시 1주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어 흥행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 이승원 글로벌 전략실장은 “20여종의 검증된 우수한 온라인·모바일 게임들을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거점들은 신흥시장 중심으로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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