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9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국가기관 총체적 대선개입 규탄 및 국정원 개혁촉구 8차 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13일 이후 한달여 만에 열리는 이번 집회에는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과 10·30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 오일용 허대만 후보 등이 참석해 댓글활동 등으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한 진상 규명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한편,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 활동의 연관성을 고리로 현 정부의 책임론을 강하게 주장할 계획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행사 종료 후 같은 장소에서 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에 자율적으로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