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등 유연근무제 선도 공공기관 9곳 선정

입력 2013-10-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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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9개 공공기관이 유연근무제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과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은 18일 서울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공공기관 합동 컨설팅 최종보고회 및 이행계획 추진상황 점검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민연금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컨텐츠진흥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관리공단, 강원대학교병원 등 9개 기관을 공공기관 유연근무제 선도기관으로 선정, 지난달 초까지 컨설팅을 진행, 기관별 근로시간과 근로형태를 분석해 각각의 여건에 맞는 근로유형을 제시했다.

분석 결과 국민연금공단은 여성인력이 많고 다양한 직종이 근무하는 점을 감안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시간제 선택제 일자리를 다양화하고 시차출퇴근형, 근무시간선택형, 집약근무형, 재량근무형 등 다양한 근무유형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경우 여성인력이 많고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점을 고려해 스마트워크 근무형, 집약근무형 등을 제시했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본부와 10개 지원·152개 작업장이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본부에서는 시간선택제 확대적용을, 작업장에서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권고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공공기관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자체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추진실적을 점검해 기관의 자발적인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노사발전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관련 기관의 교육을 통해 유연근무제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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