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만나 스마트해진 전통시장…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

입력 2013-10-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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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행사 도우미들이 ICT가 접목된 미래 전통시장의 모습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제공 시장경영진흥원

시장경영진흥원은 편리하고 똑똑해진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 변화상을 제시하는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18일 개막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열리며,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147개 전통시장과 지자체, 기업 등이 참가해 500여 가지의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전통시장은 낡고 불편하다는 인식과 달리 최근 ICT를 접목해 눈에 띄게 변화한 전통시장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제시한다. 관람객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박람회에 참여한 전국 우수시장 정보와 시장별 ‘타임세일 행사’ 정보, 쿠폰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를 통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옥동, 안동구시장의 보리빵 등 지역별 특산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재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모바일 결제 시스템,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모바일 할인 쿠폰, 증강현실 등을 통해 보여주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미래시장관’에서는 ‘홀로그램 장보기 체험’을 통해 직접 물건을 고르는 것 같은 현실감에, 가격, 원산지, 유통기한 등의 상품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채소, 과일, 생선 등을 직접 구매하며 미래 전통시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을 통한 인적·물질적·기술적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약상도 만날 수 있다. 실내전시장에 마련된 ‘상생협력관’에서는 우리은행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모바일 카드결제 시스템, 하나은행의 NFC를 활용한 전통시장 모바일 할인 쿠폰, KT의 QR코드를 활용한 전통시장 점포 홍보활동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상생협력 활동을 살펴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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