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터보 출시

입력 2013-10-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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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차세대 6단 변속기로 탁월한 힘·연비 실현

▲한국지엠이 쉐보레 크루즈에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를 출시하고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쉐보레 크루즈에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새 모델은 직렬 4기통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0.4 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기술이 집약된 1.4리터 터보 엔진은 첨단 산소센서로 연료분사 제어를 최적화해 안정적 토크를 제공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출력이 올라간 만큼 고강성 크랭크축을 장착해 육중한 토크를 전달한다.

특히, 중형 가솔린 엔진에 장착돼온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Double Continuous Variable Cam Phasing) 기술을 추가해 흡기 및 배기 타이밍을 최적화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엔진 효율을 향상시킨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을 감소시켰다.

고효율 1.4 리터 에코텍(Ecotec) 엔진과 통합 설계된 터보차저는 기존 터보 엔진의 터보랙(Turbo lag) 현상도 최소화했다. 기존 1.8리터 가솔린 모델 대비 연간 최대 약 22만원의 자동차세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더불어 고효율 터보 엔진과의 조합으로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발진 및 추월 가속성능을 시켰다.(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2.6km/ℓ, 고속주행연비 14.7km/ℓ, 도심주행연비 11.2 km/ℓ).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젊은 고객층의 반응이 좋은 소형차와 준중형 차급에 다운사이즈 터보 엔진을 장착해 더 나은 연비와 엔진 성능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실주행 연비를 끌어올린 크루즈 터보를 통해 주력 모델의 상품성을 높이게 될 것”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출시한 새로운 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 쉐보레 트랙스(Trax)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소형차 아베오(Aveo)에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준중형 및 소형급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파워트레인 다운사이징을 통해 경제성과 주행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크루즈 터보의 가격은 세단 모델은 1999만원부터, 해치백 모델은 1983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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