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서 골 맛 본 손흥민, 분데스리가로 상승세 이어가나

입력 2013-10-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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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엠)

말리전 결승골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한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도 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손흥민은 지난 15일 열린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말리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골 맛을 본 손흥민이 19일 펼쳐질 분데스리가 9라운드 호펜하임 전에서도 시즌 2호 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11경기(정규리그 7경기, 챔피언스 리그 2경기, DFB 포칼컵 2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 중이다. 그러나 유독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는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 8라운드까지 7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으로 부진한 가운데 로비 크루스라는 라이벌까지 나타나 어느 때보다 골이 중요한 시점이다.

호펜하임은 지난 8라운드까지 20득점에 성공하며 득점 부문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리그에서 가장 많은 20실점을 허용하는 등 공수의 엇박자가 뚜렷한 팀이기도 하다. 또 무승부 경기도 4차례나 있어 리그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승리가 매우 절실하다. 지난 시즌 호펜하임은 레버쿠젠과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하는 등 상대적으로 열세다. 그러나 패배할 경우 또다시 팀이 강등 위기를 맞게돼 이번 경기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엠)

레버쿠젠도 호펜하임전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선두권 경쟁 속에 있는 레버쿠젠도 1승이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다. 레버쿠젠이 현재 리그 1위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차이가 1점인 상황에서 만약 패배하면 향후 리그 선두다툼에서 뒤처질 수 있다. 이번 9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은 선두권 유지는 물론 리그 1위 도약을 꿈꾸고 있어 손흥민의 상승세가 큰 도움이 될 것 보인다.

송영주 채널 더 엠(The M)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이번 말리 전의 환상적인 골을 계기로 다음 있을 9라운드 호펜하임 전에서 그간의 침묵을 깨고 리그 2호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손흥민,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이 이끄는 레버쿠젠의 ‘3S’ 공격라인과 호펜하임의 삼각 공격진 앙소니 모데스트, 케빈 폴란트,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화력대결도 이번 경기를 관전하는 최대의 묘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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