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도서 창작과 발간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2013년도 우수과학도서' 69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과학도서 선정은 국내에서 발간된 과학도서 중 ‘읽기 쉽고 유익한 도서’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해왔다.
올해에는 아동,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 만화, 시리즈 등 총 10개 부문에서 69종을 선정했다.
아동부문에서 '똑똑 융합과학씨의 빛과 놀아요'(위즈덤하우스)와 우주인이 되어 보자(웅진씽크빅) 등 9권, 초등부문에서 '처음만나는 곤충 이야기'(이비컴),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도서출판 리스컴) 등 19권, 중고등 부문에서 '소설처첨 아름다운 수학이야기'(동아일보사)와 '물리학시트콤'(북하우스) 등 총 16권 등이다.
미래부는 선정된 우수과학도서에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소외지역 초·중·고 및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족센터 등 복지시설 760여개 기관에 4만여권을 무상보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fac.re.kr/sciboo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