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신고리 3, 4호기 완공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5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4.07%(1200원) 내린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현재 CS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31만9610주가 나오고 있다.
신고리 3, 4기 원전은 내년 8~9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JS전선의 케이블 교체가 필요하다는 검사가 나오면서 완공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내년 8~9월 완공될 예정이던 신고리 2기의 완공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2기의 용량이 280만㎾로 발전에 차질이 생길 경우 연간 3조원(일간 126억원) 이상의 구입전력비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