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상승…10년물 금리 2.67%

입력 2013-10-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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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상원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해소하고 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을 풀기 위한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6bp(bp=0.01%) 하락한 2.67%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7bp 내린 3.72%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3%로 2bp 떨어졌다.

상원은 부채한도를 내년 2월 7일까지 증액하고 내년 1월15일까지 적용되는 한시적 예산안을 마련해 정부 문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아직 의회에서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상원에서 마련한 합의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상황이 종료됐다는 평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서명하기로 했다.

연준(연방준비제도, Fed)가 이날 발표한 베이지북은 정부 셧다운 영향으로 미국 경기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자크 팬들 컬럼비아매니지먼트투자자문 선임 투자전략가는 “이날 결과는 그나마 나은 선택사항”이라며 “장기적인 합의가 시장과 경제에 더 좋다는 것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이것이라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채권시장은 이날 결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재무부가 이날 발행한 1개월물 국채 20억 달러어치의 금리는 0.24%로 지난 8일 발행 당시의 0.35%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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