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명물] PB출신 증시 투자전략가

입력 2013-10-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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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박성현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권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PB출신 애널리스트다.

1999년 한화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분당과 강남지점에서 10년간 지점 영업을 했다. PB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2009년 리테일투자정보팀으로 자리를 옮겨 애널리스트로 변신했다. 그후 지난해 8월부터는 스트레티지스트(투자전략가)로 본격 활동하고 있다.

“지점에서 근무하다 보니 이런 저런 제약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경력을 쌓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애널리스트로 전환하기로 마음을 먹었죠.”박 팀장은 PB영업을 할 때의 경험이 투자 전략을 짤 때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의 열정이 통했는지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전략팀은 기관투자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 주요 큰손들로부터 1등급 거래증권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연기금으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다.

내년도 증시화두를 묻자 박 팀장은“올해에 이어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옮겨갈 것인지와 부동산 시장 회복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팀장은 향후 은퇴 컨설턴트가 되는 게 꿈이다. 그는“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은퇴자를 대상으로 품격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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