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삼성 핵심적 전자소재업체로 본격 성장 ‘매수’-유진투자증권

입력 2013-10-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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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6일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그룹의 핵심적 전자소재업체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9월 23일 패션사업부 매각결정 이후 전방산업인 TV산업 , TFT-LCD산업의 약세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와 아몰레드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 약화 등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안정성, 삼성그룹 핵심적 전자소재업체로의 본격적 성장, 지속되는 미래 성장동력 강화, 삼성전자와의 높은 시너지 효과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삼성그룹의 핵심적 전자소재업체로 도약한 제일모직을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삼성그룹의 핵심적 전자소재업체라는 사업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전자소재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할 수 있다”며 “삼성의 모태사업인 패션사업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경쟁력을 일부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삼성전자와의 높은 시너지효과 속에서 본격적인 전자소재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패션사업부 매각에 따라 유입된 현금(1조500억원)은 제일모직의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4분기 NOVALED 인수를 완료해 아몰레드 소재분야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키는 동시에 수익성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 편광필름부분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내년 이후부터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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