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종편 광고매출 예상치의 절반…재승인 기준 필요”

입력 2013-10-15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편성 채널의 2012년 광고매출이 1710억원을 기록, 기존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15일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종합편성 4개 채널의 광고매출은 171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전문기관이 예측했던 2012년 종편 예상광고매출 3000억 원의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종편은 2011년 267억원의 광고매출을 올린 것으로 신고됐고 2012년 종편 4사는 1710억원의 광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신고했다. 전체광고 시장의 1.2% 수준이다.

또 올 8월까지 종편 4사의 회사별 광고매출은 JTBC 378억원, MBN 331억원, 채널A 331억원, TV조선 325억원 등으로 종편 4사의 광고매출 추계치 역시 2012년과 총액에서 큰 차이가 없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TV플랫폼의 전체 광고매출 비중은 감소추세에 있으며 앞으로는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에 밀려 더 줄어들어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종편의 경우 실제 광고시장은 종합편성 4개 채널이 모두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이며 결과적으로 예상치의 절반 수준 밖에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종편 재승인 심사는 당초 사업계획이 제대로 이뤄져 있는지, 약속한 편성비율은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하게 평가해 현실에 맞는 종편 재승인 심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5,000
    • +0.82%
    • 이더리움
    • 3,307,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33,700
    • -0.37%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7,400
    • +1.54%
    • 에이다
    • 479
    • +1.48%
    • 이오스
    • 636
    • -0.31%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16%
    • 체인링크
    • 15,260
    • +0.39%
    • 샌드박스
    • 344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