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첫 플렉시블 스마트폰 ‘G플렉스’ 모습 공개

입력 2013-10-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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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첫 플렉시블 스마트폰 G플렉스 유출 사진. 출처 엔가젯
LG전자의 첫 플렉시블 스마트폰인 ‘G플렉스(Flex)’의 제품 사진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매체 엔가젯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G플렉스는 6인치 플렉시블(휘어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좌우로 화면이 휘어진 삼성 갤럭시 라운드와는 달리 상하로 휘어졌다. 이 제품은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일 6인치 플렉시블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갔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LG의 첫 플렉시블 스마트폰 제품명인 ‘G플렉스’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G’시리즈와 ‘플렉스’를 합쳐 만들었다. LG전자는 지난 7월말 특허청에 ‘플렉서블(Flexbile), G플렉스(G Flex), 플렉스(Flex) 등을 출원해놓은 상태다. 이 제품에는 LG화학이 개발한 휘어지는 배터리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G시리즈 제품 답게 나머지 사양은 LG G2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G2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기가바이트) 메모리에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LG전자의 첫 플렉시블 스마트폰 G플렉스 유출 사진. 출처 엔가젯
LG전자는 삼성전자와 달리 곡면 스마트폰을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하는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상하를 구부린 디자인을 채택해 심미성과 그립감에서 기존 평면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면 패널이 안으로 살짝 들어간 형태가 되는데 이는 전화 통화시 사람 얼굴을 감싸는 듯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기존 가정집에 있는 유선전화기를 생각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을 탑재한 곡면형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3와 비슷한 사양을 갖췄으며 5.7인치 대화면의 이 제품은 좌우가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이다. 출고가는 108만9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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