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첫 플렉시블 스마트폰 G플렉스 유출 사진. 출처 엔가젯
13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매체 엔가젯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G플렉스는 6인치 플렉시블(휘어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좌우로 화면이 휘어진 삼성 갤럭시 라운드와는 달리 상하로 휘어졌다. 이 제품은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일 6인치 플렉시블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갔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LG의 첫 플렉시블 스마트폰 제품명인 ‘G플렉스’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G’시리즈와 ‘플렉스’를 합쳐 만들었다. LG전자는 지난 7월말 특허청에 ‘플렉서블(Flexbile), G플렉스(G Flex), 플렉스(Flex) 등을 출원해놓은 상태다. 이 제품에는 LG화학이 개발한 휘어지는 배터리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G시리즈 제품 답게 나머지 사양은 LG G2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G2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기가바이트) 메모리에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LG전자의 첫 플렉시블 스마트폰 G플렉스 유출 사진. 출처 엔가젯
삼성전자는 지난주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을 탑재한 곡면형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3와 비슷한 사양을 갖췄으며 5.7인치 대화면의 이 제품은 좌우가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이다. 출고가는 108만9000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