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공범’ 포토 다이어리 대방출 ‘손예진이 말하는 비하인드’

입력 2013-10-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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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범’으로 돌아온 배우 손예진이 포토 다이어리를 공개했다.

‘공범’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4일 스릴러 퀸으로 돌아온 손예진의 ‘공범’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손예진은 현장의 생생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해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범'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손예진(사진 = CJ엔터테인먼트)

“7년 전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김갑수 선배와 꼭 한번 다시 연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아빠와 딸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아직 딸 다은이 아빠에 대한 의심을 시작하게 전, 행복하기만 한 부녀의 모습이다. 디테일을 요하는 연기를 어떻게 할까 기대 많이 했는데, 역시 내공이 남달랐다. 재미있는 영화를 찍었다면 가깝게 더 많이 얘기나누고 했을텐데,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신이 많아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아빠를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하게 된 단서는 바로 목소리. 촬영하는 내내 ‘사랑하는 가족이 범죄자라면 과연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건 전적으로 시나리오의 힘. 국동석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기 때문에 더 신뢰감이 들었다. 감정을 깊이 파고들어야 했던 캐릭터라 부담 되기도 했지만, 감독과 많은 상의를 거쳐 준비하면서 대본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의견을 주면, 바로 상의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항상 더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아빠를 향한 다은의 의심이 깊어질수록, 매 장면들이 산 넘어 산이라 할 정도로 감정적으로 힘든 장면이 많았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연습을 거듭하거나 생각을 곱씹기 보다는 촬영 직전의 순간 집중적으로 감정 몰입을 하려고 노력했다.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긴장감이 다시 떠오른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촬영 들어가기 바로 직전, 김갑수 선배의 눈빛이 달라졌다. 현장에선 늘 웃고 편안해 보이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소름 끼칠 정도로 몰입을 한다. 옆에서 선배의 연기를 보면서 굉장히 많은 자극을 받았다.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일상 생활에서 표현하는 감정의 최고치가 5라고 하면, 이번 작품에서는 거의 10 정도의 감정 표현을 해야했다. 컷 하는 소리에 바로 넉다운이 될 정도로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에 도전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기자 지망생인 다은의 면접이 있던 날, 가족과 정의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할 지 혼란에 빠진 다은.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아빠를 믿을 수도, 믿지 않은 수도 없는 다은의 딜레마를 따라가며 본다면, 관객들도 마치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충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작자로 참여한 박진표 감독과 국동석 감독, 10년 이상 함께 해 온 두 분의 호흡은 역시 대단했다. 현장에서 하는 수 많은 고민과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 끝까지 꼼꼼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 나의 연기 인생 중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감성 스릴러이다.”

‘공범’은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고 한채진군 유괴살인사건의 공소시효를 앞두고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하는 다은의 모습을 그린다. ‘공범’은 오는 24일 개봉,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 묵직한 여운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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