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동차업체 닛산이 올 겨울부터 인피니티 브랜드를 일본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새로 디자인한 스카이라인 모델을 인피니티 브랜드의 이름으로 오는 겨울부터 팔 것으로 전해졌다.
카를로스 곤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인피니티의 판매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곤 CEO는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인피니티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미국 인피니티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곤 CEO는 전했다.
인프니티는 중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성 전환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