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업종내 최고·최저가 격차 줄었다

입력 2013-10-14 0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들어 업종 내 최고가, 최저가 종목 간 주가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의 최고가와 최저가 종목 간 주가 배율(최고가/최저가)은 작년 말 903.12배였던 것이 지난 8일 기준 712배로 줄어들었다.

최고가와 최저가 종목의 주가 차이가 그만큼 줄어든 것이다.

다만 업종별로 최고가 종목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평균 16.28%로 전년 말 15.99%보다 오히려 3.29%포인트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18개 업종 중 14개 업종의 주가 괴리율이 축소됐다.

괴리율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업종은 화학으로 작년 말 4,046.67배에서 현재 1,396.53배로 낮아졌다.

최고가 종목의 주가 수준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작년말 주당 304원으로 최저가 종목이었던 현대피앤씨의 거래가 정지되면서 최저가 종목이 화승인더스트리(865원)로 바뀐 결과다.

금융업 역시 최고가와 최저가 격차가 668.71배에서 362.48배로 대폭 줄었다.

반면 유통업, 통신업, 의약품, 의료정밀 등 4개 업종은 작년 말보다 주가 격차가 더 벌어졌다.

특히 유통업의 주가 괴리율이 745.06배에서 966.58배로, 의약품의 주가 괴리율이 248.21배에서 487.31배로 크게 늘었다.

통신업(19.55배→21.00배)과 의료정밀(19.53배→28.53배)은 상대적으로 주가 괴리율 확대폭이 작았다.

종목별로는 조선내화(비금속광물), NAVER(서비스업), 디아이(의료정밀), 태광산업(화학) 등 4개 종목이 새롭게 최고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엔쓰리, 대림B&Co, 트랜스더멀, 성안, 우리들생명과학, 티이씨앤코, 화승인더스트리 등은 최저가 위치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45,000
    • -2.72%
    • 이더리움
    • 4,646,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1.86%
    • 리플
    • 659
    • -2.8%
    • 솔라나
    • 199,600
    • -7.21%
    • 에이다
    • 572
    • -2.72%
    • 이오스
    • 790
    • -3.89%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3.85%
    • 체인링크
    • 19,400
    • -4.9%
    • 샌드박스
    • 444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