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암환자 128만명…진료비 지출 1위 ‘본태성 고혈압’

입력 2013-10-13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말까지 누적된 암환자는 총 128만명이며 지난해 진료비 지출 1위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암 환자로 새로 등록한 24만8555명 가운데 24만5802명이 진료를 받아 1조9642억원을 사용했다.

지난해말까지 누적 암등록 인원은 128만5190명으로 이 중 진료인원은 103만4948명이며 진료 비용은 4조5839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고혈압으로 510만명이 2조2811억원의 진료비를 썼다.

만성 콩팥(신장)질환과 급성기관지염이 각각 1조2722억원(14만명), 1조1311억원(141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준 11개 만성질환 진료 인원은 1344만명이었고 이중 고혈압이 53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경계질환 256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244만명, 당뇨병 221만명, 간의질환 15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2일(입원 2.3일, 외래 16.9일)이었고 2005년 15.3일과 비교하면 25%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입원한 질환은 분만을 제외하고 폐렴(25만203명), 노년백내장(22만855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439명)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의사 수는 12만6002명으로 2011년 대비 2.6% 증가했고 약사 수는 3만2560명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2005년과 비교하면 의사와 약사 수는 12만6713명에서 15만8562명으로 연평균 3.3% 증가한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91,000
    • +1.63%
    • 이더리움
    • 4,293,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471,100
    • +8.4%
    • 리플
    • 611
    • +3.38%
    • 솔라나
    • 196,900
    • +5.75%
    • 에이다
    • 521
    • +7.42%
    • 이오스
    • 726
    • +5.22%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22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6.08%
    • 체인링크
    • 18,540
    • +6.92%
    • 샌드박스
    • 413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