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대통령, 뇌출혈 수술 후 빠르게 건강 회복

입력 2013-10-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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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뇌출혈 수술 이후 빠르게 건강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7차 유엔 연차총회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연설을 하는 모습. AP뉴시스

뇌출혈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60)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프레도 소시마로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현재 건강상태는 좋으며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뇌 표면의 혈종 제거 수술을 받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현재 채소와 고기로 식사를 하고 독서를 읽는가 하면 친지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을 정도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앞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8월12일 머리에 외상을 입은 후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혈종을 진단받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전에도 공식 행사장에서 갑자기 실신하거나 탈진을 이유로 행사 참석을 취소하는 일이 잦아 건강 이상설에 시달렸다.

아르헨티나 정치권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건강 문제가 이달 말 의회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 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월27일 시행되는 의회선거에서는 연방하원 257석의 절반에 해당하는 127석, 연방상원 72석의 3분의 1인 24석을 선출한다.

한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의 아내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남편의 뒤를 이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2011년 대선에서 54%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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