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美 부채한도 협상 단기에 끝나면 국내 영향 제한적"

입력 2013-10-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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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난항과 관련해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미국을 방문 중인 현 부총리는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 난항이 단기간에 끝난다면 한국은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치적 교착상태가 어느 정도 지속하고 협상이 언제까지 지연될지가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일본의 경기 부양책인 '아베노믹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현 부총리는 "아베노믹스는 일본의 경제성장과 세계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서도 "환율 문제가 아베노믹스의 일환인지 그로 인한 결과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엔저를 겨냥한 것이라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성장 둔화가 투자 중심에서 벗어나 소비 주도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한국 수출업체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68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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